‘평양 봉쇄’ 북한 “인민 건강 보호는 영예로운 혁명과업”

28일 노동신문 관련 보도
  • 등록 2023-01-28 오전 9:27:11

    수정 2023-01-28 오전 9:27:11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평양 봉쇄령을 내린 북한은 28일 “인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 것은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걸머지고 실행하여야 할 최급선무, 가장 영예로운 혁명과업”이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조선로동당의 제일사명’ 제하 글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는 우리당의 본성”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동신문은 지난해 코로나19 발병 당시를 떠올리며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라면 그 어떤 중대결단도 서슴없이 내리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 수 없다”고 했다.

주북 러시아대사관 등에 따르면 북한은 계절성 독감과 다른 호흡기 질환 환자가 증가한다는 이유로 25∼29일 닷새간 평양에 특별방역기간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외출이 금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신문은 “제국주의의 그 어떤 침략 책동으로부터 인민의 존엄과 행복을 굳건히 수호하자면 강력한 군사적 힘이 있어야 한다”면서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마련한 것은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하여 이룩한 거대한 업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인민은 최강의 절대병기를 가지고 강국공민의 위용을 떨치는 오늘의 현실을 보면서 행복과 번영의 영원한 담보를 마련해주기 위해 험난한 길을 굴함 없이 헤친 우리 당의 령도의 위대성을 심장 깊이 체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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