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NG해운, 신규 VLGC 3척 인도…'보유 선박 확 젊어졌다'

에이치엘에스 다이아몬드호 21일 인도
1분기 VLGC 3대·하반기 2대 추가 계획
수송분야 이어 LNG벙커링 시장도 진출
  • 등록 2023-03-23 오전 6:00:00

    수정 2023-03-23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현대LNG해운은 지난 21일 8만6000 CBM급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에이치엘에스 다이아몬드호’를 인도받으며 2021년 4월 현대삼호중공업에 발주한 3척의 VLGC를 모두 인도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3월까지 매월 한 척씩 인도된 VLGC는 모두 E1과의 장기 운송계약에 투입되면서 전 세계로 LPG를 운송할 예정이다.

에이치엘에스 다이아몬드호 (사진=현대LNG해운)
‘에이치엘에스 블루사파이어호’, ‘에이치엘에스 시트린호’, ‘에이치엘에스 다이아몬드호’로 이뤄진 3척의 VLGC 선박은 LPG와 초저유황연료유(VLSFO, Very Low Sulfur Fuel Oil)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엔진(Dual Fuel Engine)이 탑재된 선박으로 국제해사기구의 온실가스 규제에 부합하는 친환경 선박이다.

현대LNG해운은 올해 두 척의 VLGC 선박 인도를 추가로 앞두고 있다. 오는 6월과 9월에 인도 예정인 VLGC는 9만1000 CBM급으로 이전보다 더 큰 규모인 동시에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되며 경제성은 물론 친환경성까지 구비한 선박이다.

올해 총 5척의 VLGC인도가 마무리되면, 현대LNG해운은 총 6척의 VLGC를 운영하는 선사가 되면서KSS해운, SK해운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LPGC 운영선사로 단숨에 발돋움하게 된다.

현대LNG해운은 국내 1호 LNG운송 사업자로 LNG수송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LPG 수송사업 분야까지 그 역량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한국엘엔지벙커링(KOLB)의 LNG벙커링선 운영선사에 선정되며 수송분야에 이어 LNG벙커링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LNG벙커링선 운영은 오는 4월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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