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달러 현금 소진” 보잉, 무디스 등급 강등...주가↓

  • 등록 2024-04-25 오전 5:22:25

    수정 2024-04-25 오전 5:22:25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4일(현지시간) 보잉(BA)의 무담보 부채에 대한 신용 등급을 가장 낮은 수준인 Baa3로 한 단계 낮췄다.

이날 보잉의 주가는 전일 대비 2.87% 하락한 164.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무디스는 2026년까지 보잉의 현금흐름 압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SPR) 인수 계약을 포함해 보잉이 새로운 채권을 발행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잉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예상보다 약간 나은 수준으로, 전년 대비 8% 감소함에 따라 3억 5,500만 달러의 손실을 보고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보잉은 지난 1월 사고 이후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37 MAX 제트기의 수를 줄이고 있는데, 이러한 생산 둔화는 회사 운영에 현금이 소모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WSJ는 보잉이 1분기에 39억 달러의 현금을 소진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데이브 칼훈 보잉 CEO는 “단기적으로 직면할 어려움은 있다”면서도, “2025년이나 2026년까지 잉여 현금흐름 100억 달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재차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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