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훈련 8~18일 시행…“규모 축소·야외기동훈련 안해”(상보)

합참 7일 훈련 규모 및 진행 일정 발표
코로나 상황 등 제반여건 종합적 고려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 미래연합사 주도
전구작전 예행 포함 전작권 전환 이룰 것
  • 등록 2021-03-07 오전 9:20:43

    수정 2021-03-07 오전 9:23:18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올해 전반기 한미 연합훈련이 야외 기동훈련 없이 규모를 축소해 8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외교적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처라는 설명이다.

합동참모본부는 7일 “한미동맹은 코로나19 상황과 전투준비태세 유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을 3월 8일부터 9일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0월 로버트 에이브럼스(가운데)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이 우리 군 지휘부와 함께 강원도 철원 문해리 사격장에서 한국군 제5포병여단의 실사격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출처=주한미군페이스북])
훈련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8일부터 1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종료된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연례적으로 실시해 온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방어적 성격의 지휘소훈련으로 향후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에 대비해 한국군 4성 장군이 지휘하는 미래 연합사 주도의 전구작전 예행연습을 일부 포함해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의 실질적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FOC 검증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작업의 핵심으로, 일단 하반기 연합훈련 때 시행하는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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