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목표? 빌보드200 1위"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 27일 발매
타이틀곡 '슈가 러시 라이드', 청량·섹시 공존
"2023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해 만들 것"
  • 등록 2023-01-26 오후 3:22:08

    수정 2023-01-26 오후 3:22:08

투모로우바이투게더(사진=빅히트 뮤직)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목표요? 빌보드200 정상에 꼭 오르고 싶어요.”

9개월 만에 돌아온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1위 등극을 꼽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휴닝카이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번 앨범 선주문량이 200만장이 넘었다는 말을 듣고 정말 깜짝 놀랐다”며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기를 통해 조금 더 멋있는 무대, 좋은 음악을 많이 보여드리고 들려드리려고 한다”며 “꿈은 크게 가져야 한다고 하니, 빌보드200 1위를 꼭 한 번 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앨범 유통사 YG PLUS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의 선주문량은 216만장(25일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 눈에 보이는 콘셉트적 변화뿐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더욱 깊어졌고 다채로워졌다. 연준을 비롯해 멤버 전원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하는 등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색깔을 온전히 담아내는데 주력했다. 태현은 “새 앨범을 보이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며 “오랜 기간 공을 들인 만큼 완성도 높은 앨범이 준비됐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사진=빅히트 뮤직)
타이틀곡 ‘슈가 러시 라이드’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슈가 러시 라이드’는 달콤하지만 치명적인 악마의 유혹에 빠져드는 소년의 모습을 담은 얼터너티브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연준은 타이틀곡 ‘슈가 러시 라이드’에 대해 ‘청량과 섹시가 공존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연준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굉장히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노래라는 점에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렜다”며 “청량과 섹시라는 미묘한 느낌을 잘 전달드리기 위해 표정, 액팅, 뉘앙스 등을 고민하고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태현은 곡의 느낌이 퍼포먼스와 보컬에 잘 묻어날 수 있도록 표현력에 특히 신경 썼다고 밝혔다. 그래서인지 더욱 신경 쓸 부분이 많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태현은 “곡 사이사이에 소년에서 악마로, 악마에서 소년으로 화자가 전환되는 구간이 있는데 유혹에 빠진 소년을 표현하다가 한편으론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해야 했다”며 “퍼포먼스에선 강약 조절에 신경 썼고, 보컬적으로는 퍼포먼스를 생각하며 불렀던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휴닝카이는 “이번 앨범에서는 틀에 박히지 않은 신선한 시도가 와닿았다. 이 모습을 보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타이틀곡 ‘슈가 러시 라이드’도 낯설고 이질적인 부분이 많다. 춘향가의 한 대목을 노랫말에 넣기도 했고, 안무에 전통 무용 스텝도 있는 만큼 팬들께서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사진=빅히트 뮤직)
그러면서 휴닝카이는 “지난해에는 고대했던 첫 월드투어도 했고, ‘AMA’(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도 참여하는 등 가장 아티스트다운 한 해를 보냈던 것 같다”며 “덕분에 한 발짝 성장했다. 2023년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을 발매한다. 이 앨범은 눈앞의 자유와 유희라는 ‘유혹’에 맞닥뜨려 흔들리는 청춘을 담았다.

타이틀곡 ‘슈가 러시 라이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섹시미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 곡에서 유혹을 당하는 ‘대상’이 되는 동시에 스스로가 누군가를 유혹하는, 유혹의 ‘주체’가 돼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연준이 멜로디(Top Line) 작곡을 담당하고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팝 랩 장르의 ‘해피 풀스’(feat. Coi Leray), 시끌벅적한 파티가 끝난 후 밀려오는 공허함을 트렌디한 아프로 팝 장르로 그려낸 ‘Tinnitus’(돌멩이가 되고 싶어) 등 5곡5색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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