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면 울리는2' 김소현·송강 "좋알람 어플 생겨도 안 깔 것"

  • 등록 2021-03-08 오전 11:53:16

    수정 2021-03-08 오전 11:53:16

(사진=넷플릭스 발표회 화면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좋아하면 울리는2’ 김소현과 송강이 실제 좋알람 어플이 생겼을 때 자신들의 반응이 어떨지, 작품의 관전포인트는 무엇인지를 언급했다.

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2’ 제작발표회에서는 김진우 감독과 배우 김소현, 송강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2’는 알람이 울려야 사랑인 세상, 좋알람을 울릴 수 없는 여자와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은 두 남자의 순도 100% 직진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다. 지난 2019년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1이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 출시라는 신선한 소재와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대한민국 하이틴 로맨스의 새 장을 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원작 웹툰을 찢고 나온듯한 완벽한 비주얼 케미스트리로 수많은 혜영파와 선오파를 양산했던 김소현, 정가람, 송강을 비롯해 고민시, 김시은 등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추며 더욱 깊어진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여기에 ’굿닥터‘, ’추리의 여왕‘ 등을 연출한 김진우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더한다.

김소현은 먼저 시즌 2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드라마에서 보면 2.0 기능으로 나온 ‘좋아할 사람’ 목록 이 부분을 집중해주시면 큰 재미가 있을 것이다. 유심히 봐달라”고 귀띔했고, 송강은 “전체적인 부분으로 말씀드리자면, 시즌 1에서 모든 인물이 갈등이 많았어서 시즌 2에서 어떻게 극복해나가는지 유심히 봐주시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시즌 1에 이어 시즌 2로 호흡하는 만큼 케미스트리도 더 좋아졌다고도 설명했다.

송강은 “시즌 1부터 워낙 서로 편할 수 있게 도움을 많이 주고 받기도 했고 분위기가 좋았어서 시즌 2에서는 훨씬 편하고 안정적으로 호흡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만약 좋알람 어플이 실제 존재한다면 이를 설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소현은 “예고편에도 살짝 나왔지만 저의 어떤 선택으로 인해서 선오와 혜영 모두를 힘들고 아프게 한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이 촬영하면서도 감정적으로 힘들었다. 그래서 저는 어플을 깔지 않고 직접 전할 것 같다”고 설명했고, 송강 역시 “저도 어플을 깔지 않을 것 같다. 마음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건 편하고 좋지만, 말을 해야 더 진심이 닿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좋아하면 울리는2’는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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