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중장기 성장성 여전히 높다..'매수'-KB

  • 등록 2013-10-28 오전 7:58:39

    수정 2013-10-28 오전 7:58:39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KB투자증권은 28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단기 실적은 실망스럽지만 중장기 모멘텀인 대형전지 상황은 긍정적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이순학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29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실망할 법도 하지만 여전히 시장의 관심은 단기 실적보다는 대형 2차전지에 대한 중장기 성장성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4분기에는 소형전지 실적이 안정적으로 창출되는 가운데 대형전지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을 것”이라며 “향후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다음달부터 판매될 BMW i3의 초기 판매량과 테슬라에 신규 진입 여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3년 전 투자한 대형전지 1라인에 이어 내년 1분기 내에 3라인까지 증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EV의 경우 향후 2~3년을 내다보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수주 기반의 산업이므로 현 시점에서 대형전지 라인을 증설한다는 것은 2014~2016년까지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수주잔고를 확보했다는 의미와 동일하다”고 밝혔다.

이어 “테슬라 공급 가능성은 여전히 높기 때문에 주가는 차익실현에 의한 단기조정에 그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 주가 상승 여력은 높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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