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과 상상'의 현리, 개봉 맞춰 내한

  • 등록 2022-04-25 오후 5:29:20

    수정 2022-04-25 오후 5:29:20

‘우연과 상상’의 현리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일본에 거주중인 한국인 배우 현리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우연과 상상’ 개봉에 맞춰 내한한다.

‘우연과 상상’(감독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수입사 그린나래미디어는 25일 “‘우연과 상상’의 첫 번째 에피소드 ‘마법’에 출연하는 현리가 한국을 찾는다”며 “공식 인터뷰와 관객과의 대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리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단편 ‘천국은 아직 멀어’(2016)에 출연하며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배우로, 이번 ‘우연과 상상’으로 두 번째 작업을 하게 됐다. 극중 집으로 돌아가는 택시 안에서 친구에게 새로운 연애담을 털어놓는 ‘츠구미’ 역을 맡았다.

현리는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인 배우로,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현리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각본에 참여하고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연출한 베니스국제영화제 수상작 ‘스파이의 아내’에 출연했고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우연과 상상’은 ‘드라이브 마이 카’로 세계적 성공을 거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신작으로, 어떤 제약도 없이 오직 우연과 상상을 키워드로 펼쳐간 세 가지 이야기 ‘마법(보다 더 불확실한 것)’, ‘문은 열어둔 채로’, ‘다시 한 번’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달 4일 개봉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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