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이하 현지시각) 방탄소년단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긴장되지만, 너무 감정에 흔들리지 않으려고 한다. 땅에 발을 붙이고 저희가 하는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발표한 ‘다이너마이트’로 ‘제63회 그래미어워즈’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국 대중음악 가수로서는 첫 후보 선정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드에 3년 연속 참여하게 됐다. 2019년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고, 작년 제62회 시상식에서는 래퍼 릴 나스 엑스(Lil Nas X)와 합동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올해는 수상자 후보인 동시에 퍼포머로 무대에 오른다.
RM은 “실망하고 싶지 않아 수상에 대해 많이 기대하지는 않고 있다”고 했다
또 “만약 수상한다면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같이 이뤄낸 성공적인 결과일 것”이라며“라이브 스트리밍을 키고 샴페인 한잔하면서 전 세계 아미들과 축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63회 그래미 어워드는 오는 14일 미국 CBS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