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與지지율 정체에 "진심 갖고 시민 위한 정치하는 게 묘책"

국민의힘 중앙당사 출근길
  • 등록 2024-03-24 오전 10:04:49

    수정 2024-03-24 오전 10:04:49

[이데일리 경계영 김형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진심을 가지고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로 출근하는 길, 정체된 당 지지율을 끌어올릴 묘책을 묻는 취재진에게 “묘책은 없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모든 정책은 결국 다 ‘정부를 끝장 내자’ ‘난장판 치자’ ‘깽판 치자’ 이런 말 밖에 없는데 그래선 안 된다”며 “금투세(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같은 좋은 정책을 국민께 계속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런 식의 극단적 대결만을 얘기하는 세력, 특히 역풍을 우려해 탄핵을 꺼내지 않는 것이 정치였는데, 공공연하게 (이재명 민주당) 대표부터 탄핵을 얘기한다”며 “그런 세력을 상대할 때 싸움에서 물러나지 않는 것도 필요하지만 민생과 경제에 대해 설명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정영환 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170석 돼야 하지 않나’라고 발언한 데 대해 “장동혁 사무총장이 말한 것으로 갈음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장 총장은 정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여전히 수도권과 경합지역에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며 “정 위원장의 전망치는 당의 상황 인식과는 괴리가 있어 보이고, 공천을 마무리한 공관위원장으로서의 희망 사항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20일 경기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 강당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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