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유도무기 '비궁' 美 신규 수주 가능성에 기대감↑-NH

  • 등록 2024-04-29 오전 7:52:24

    수정 2024-04-29 오전 7:52:24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글로벌 안보위협 상승이 지속하면서 유도무기 신규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9만원에서 22만원으로 16%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6만9500원이다.

(사진=NH투자증권)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LIG넥스원의 매출액은 7635억원으로 전년비 40% 증가했다. 이는 250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경찰청 통신망 수출 영향이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 영업이익은 670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했는데 이는 인도네시아 수출의 수익성이 낮은 점과 전년도 1분기 일회성 이익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비궁에 대한 미국 국방부의 최종 성능 평가인 FCT(Foreign Comparative Test)가 7월 림팩 훈련에서 예정되어 있고, 이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연말까지 수출계약이 확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연구원은 “현재 미국 해군이 소형고속정을 주력무기로 하는 후티 반군과 분쟁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저가형 유도무기인 비궁의 미국 수출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목표가는 올려 잡았다. 글로벌 안보위협 상승이 지속으로 글로벌 유사업체들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되었고, 유도무기 신규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는 “글로벌 안보위협 상승 지속 반영하여 목표주가 상향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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