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관련업계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t당 1000달러 수준까지 급락했던 캔용 참치 어가가 이달 들어 t당 1700달러 선까지 상승했다.
24일 오전 8시판 스마트브리프 주요 기사 ◇ 휘청이는 글로벌증시.. 달러가 `변수` ◇ 유럽 재정위기 심화·확산… 세계증시 ‘털썩’ ◇ 코오롱인더, 본격 성장국면 진입 `매수` ◇ “유럽發 악재 해소돼야 强달러 끝날 것” ◇ WTI 유가, 성장세 우려에 97달러대로 하락 ◇ 車 부품 대란 막을 길 없나..경찰 공권력 투입 경고 ◇ (스마트브리프 전체기사 보기) 이주영 애널리스트는 "올해 어가 급등은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원유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와 함께 공급 부족사태가 더해지면서 나타난 결과"라고 진단했다.
올 3·4분기 `참치집어기(FAD) 조업금지`에 따른 공급량 감소 전망도 어가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급은 줄고 수요는 증가하면서 참치 어가 강세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곡물 가격 급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농업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던 것을 감안하면 참치 관련업체들의 강세도 기대해 볼만하다. 다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관망심리가 강해진 만큼 실제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는 종목 위주로 압축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증시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동원산업(006040)과 사조산업(007160)이 참치 어가 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으로 꼽았다.
국내 1위 횟감용 참치 업체 사조산업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부터 나타나고 있는 횟감용 참치 어가 상승이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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