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고수의 원포인트 레슨]美경기반등 확인후 강세장 펼쳐질 것

박기영 디멘젼투자자문 대표
  • 등록 2011-05-24 오후 1:30:00

    수정 2011-05-24 오전 8:06:05

[이데일리 편집부] 우리나라와 중국은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지난해 말부터 성장세 둔화를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된 데다 OECD 경기선행지수도 3개월 연속 반등하고 있어 경제 성장세가 다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주가가 산업생산을 선행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기본적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 대목이다.

최근 미국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유럽 재정위기 재부각과 상품가격 급락에 더해지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5월 들어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로 미국의 성장세가 적어도 단기 정점을 지났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6월말로 예정된 2차양적완화(QE II) 종료와 맞물려 미국 경제가 다시 둔화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를 반영해 올해 연간 미국경제 성장률 전망치(컨센서스 기준)는 3월초 3.2%에서 최근 2.7%까지 하락했다.

24일 오전 8시판 스마트브리프 주요 기사  휘청이는 글로벌증시.. 달러가 `변수` 유럽 재정위기 심화·확산… 세계증시 ‘털썩’  코오롱인더, 본격 성장국면 진입 `매수`  “유럽發 악재 해소돼야 强달러 끝날 것”  WTI 유가, 성장세 우려에 97달러대로 하락  車 부품 대란 막을 길 없나..경찰 공권력 투입 경고  (스마트브리프 전체기사 보기) 지난해 말 이후 우리나라와 미국은 경기 둔화와 회복 시점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번의 경우에는 국내 경기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더라도 본격적인 시장 반등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기의 회복에 대한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지난해 말로 예상된 미국의 경기둔화 국면 진입이 QE II로 인해 지연된 점을 감안할 때, 우선 QE II 종료에 따른 경기둔화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돼야 하고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야 향후 경기 반등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다만 QE II 종료에 대한 우려를 시장에 이미 고려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시장에 반영된 부정적 요인은 상당부분 완화될 수 있다. 또한 올해 미국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데에 원자재 가격 상승이 기인한 바가 컸기 때문에 최근 원자재 가격 하락은 중기적으로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하반기 미국 경제는 전반적인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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