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의 올 2분기(4~6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1112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 줄어든 6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274억원, 영업익 91억원)를 밑돌았다. 6월에 공급돼야 할 일부 물량이 지연되며 매출액이 추정치를 하회했고 영업이익도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국내 고객사 물량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고 예정대로 공급되지 못한 북미 고객사 물량이 3분기로 이연돼 하반기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모델 판매 호조 여부에 따른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하반기에는 신규 아이템 확보로 매출 증가 가시성이 확보됐다”며 “향후 6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