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6개 팀이 2022~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충청북도 단양에서 최종 점검에 나선다.
| 2019 부산 남자프로배구 서머매치. (사진=KOVO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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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2022 단양군 프리시즌 프로배구 초청대회가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개최된다”고 밝혔다.
참가팀은 대한항공, KB손해보험, 우리카드, 한국전력,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이다. OK금융그룹은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불참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V리그 전초전 성격의 이번 대회는 오는 26일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팀당 4경기씩 진행된다. 경기당 4세트로 실시되는 건 V리그와의 차이점이다.
구단의 완전체 전력을 확인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지난 8월 프로배구 컵대회에서는 각 팀 외국인 선수를 볼 수 없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구단 간 사전 협의 끝에 경기당 두 세트는 외인들이 의무 출전하기로 결정됐다. 각 구단의 전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각 구단과 단양군은 배구 팬들을 위해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관중 입장은 선착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