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6개팀, 단양서 프리시즌 최종 점검

오는 26~30일 단양국민체육센터서 개최
OK금융그룹 불참…외인 완전체 출격 예정
  • 등록 2022-09-22 오후 5:25:10

    수정 2022-09-22 오후 5:25:10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6개 팀이 2022~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충청북도 단양에서 최종 점검에 나선다.

2019 부산 남자프로배구 서머매치. (사진=KOVO 제공)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2022 단양군 프리시즌 프로배구 초청대회가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개최된다”고 밝혔다.

참가팀은 대한항공, KB손해보험, 우리카드, 한국전력,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이다. OK금융그룹은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불참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V리그 전초전 성격의 이번 대회는 오는 26일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팀당 4경기씩 진행된다. 경기당 4세트로 실시되는 건 V리그와의 차이점이다.

구단의 완전체 전력을 확인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지난 8월 프로배구 컵대회에서는 각 팀 외국인 선수를 볼 수 없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구단 간 사전 협의 끝에 경기당 두 세트는 외인들이 의무 출전하기로 결정됐다. 각 구단의 전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각 구단과 단양군은 배구 팬들을 위해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관중 입장은 선착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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