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피터 스펠로스, 췌장암으로 별세

  • 등록 2023-11-20 오후 10:16:24

    수정 2023-11-20 오후 10:16:24

피터 스펠로스(사진=페이스북)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배우 겸 성우 피터 스펠로스가 췌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69세.

19일(현지시간) 데드라인 등 미국 연예매체 보도에 따르면 피터 스펠로스가 이날 새벽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프란시스카 요양병원에서 사망했다.

그의 친구인 프레드 올렌은 SNS를 통해 “이보다 더 온화한 거인은 존재하지 않았다”며 “재능있는 배우였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유족에 따르면 그의 장례는 화장장으로 치러진다. 이후에는 팬들을 위한 온라인 추모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피터 스펠로스는 애니메이션 ‘트랜드포머’ 시리즈에서 스카이-바이트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맨 인 블랙2’, NBC TV쇼 ‘아메리칸 드림스’ 등 다수의 작품에서 명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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