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코로나19 확진자 8명 추가…총 35명 확진

6명 무증상, 두 명 가벼운 인후통·발열 증상
현지 호텔·의료기관서 격리 치료
  • 등록 2022-01-29 오전 11:13:08

    수정 2022-01-29 오전 11:13:08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에서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29일 국방부에 따르면 청해부대 36진(최영함)에서 8명의 확진자가 생기면서 총 확진자 수는 35명으로 늘어났다. 청해부대 전체는 인원수는 총 304명이다.

청해부대 36진 최영함이 12일 해군 부산작전기지에서 청해부대 파병 임무를 위해 출항하고 있다. (사진=해군)
추가 확진자 8명 중 6명은 무증상이며 발열 증상도 보이지 않고 있다. 나머지 두 명은 가벼운 인후통과 발열,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확진자들은 현재 머무르고 있는 오만 현지 호텔과 의료기관에서 격리 치료를 받는다.

한편 청해부대에서는 지난달 27일 오만에서 집단감연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필수 인원을 제외한 전 장병이은 현지 호텔에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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