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괴로운 불면증, 원인별로 치료법 달리해야 더 효과적

심리치료, 빛치료, 양압호흡치료 등 불면증 치료법 다양
수면다원검사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 등록 2021-03-06 오전 9:58:32

    수정 2021-03-06 오전 9:58:32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불면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해서 나타난다.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인해 실내가 건조해지면서 그로인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호흡장애가 발생하면서 숙면을 방해하고, 짧아진 햇빛으로 인해 자기 전이나 수면 중 다리가 불편하게 하는 하지불안증후군이나 입면장애, 잦은각성 등의 수면장애가 유발된다.

잠을 못 이루는 불면증은 의식하면 할수록 더욱 심해지는 질병이다. 불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근심, 걱정, 집착 등이다. 불면증은 3주 이상 지속하면 만성화되기 때문에 원인을 제대로 알고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불면증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이런 심각한 상태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그 원인을 바로 알아야 한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어떤 일이나 생활에서 생긴 정신적인 긴장, 불안, 소음, 잠자리의 변화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불면을 경험하는 일이 있는데, 일시적 불면이라 생각하고 그냥 지나치면 자칫 병을 키울 수 있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불면증은 원인별로 치료를 달리해야 한다.”며 “기본적으로 수면장애의 치료는 질환에 따라 수술적 처치와 양압호흡치료, 심리치료, 빛치료 등 환자 개개인에게 알맞은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지만, 불면증의 경우 심리적인 것인지 아닌지를 감별해야하고, 수면다원검사를 병행해 불면증의 정확히 진단해 약물치료, 심리치료, 행동치료 등을 병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장애의 정확한 원인을 진단할 수 있어 수면장애 치료와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된다. 불면증의 원인이 심리적인 것인지, 신체적인 것인지를 구분해 적절한 치료법을 찾게 한다.

한 원장은 “불면증의 경우에는 일단 수면제의 남용을 조심해야 한다. 이로 인한 부작용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약물적 치료 외에 스트레스치료, 운동요법, 빛치료 등 다양한 비약물적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일시적 불면이 계기가 돼 만성적 불면을 초래하거나 신체적인 질환으로 인해 반복되는 불면일 경우를 구분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면다원검사는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시 때문에 검사 전 사전 진료를 통해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확인하고 검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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