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상반기 활동저조에 목표가↓…하반기 개선 전망-현대차

  • 등록 2024-04-25 오전 7:58:14

    수정 2024-04-25 오전 7:58:14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25일 JYP Ent.(035900)에 대해 상반기 아티스트 활동량이 두드러지지 않지만, 하반기 신인 아티스트의 데뷔로 성장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12만원에서 9만원으로 약 25%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6만8100원이다.

(사진=현대차증권)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JYP엔터는 1분기 아티스트 활동 감소에도 전년도 실적 이연분 반영되며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12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늘고, 영업이익은 430억원으로 전년보다 2.4% 증가하면서 컨센서스 440억원에 부합하는 호실적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1분기 음반 판매량 및 공연 모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음에도 전년도 실적 이연분이 상반기 반영됨에 따라 매출과 이익 모두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1분기 음반 판매는 트와이스 134만장, 엔믹스 77만장, 잇지(ITZY) 57만장을 포함 총 311만장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JYP엔터가 올해 뚜렷한 상저하고 패턴이 이뤄질 것이라 전망했다. 트와이스는 이르면 6월로 거론되는 나연 솔로 컴백을 비롯해 하반기 2장의 앨범과 대규모 월드 투어를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스트레이키즈는 찰리 푸스 콜라보 음원을 5월 10일 발표하고, 순차적으로 음반 및 월드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상반기 디지털 싱글, 팬 미팅으로 활동 빈도가 높지 않았던 니쥬도 하반기 앨범 및 투어를 본격화하고 잇지(ITZY)와 엔믹스도 하반기 추가 앨범 활동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또한, 넥스지(NEXZ)가 3분기, 4분기에는 LOUD프로젝트가 데뷔하면서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연간 동사 아티스트들의 활동량은 전년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여주기는 힘들 전망이고, 음반은 2%, 공연은 5% 성장률이 예상돼 시장 성장률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하향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3분기 글로벌 보이그룹 넥스지와 연말 보이그룹 LOUD 프로젝트가 데뷔할 예정이고 2025년부터는 다시 유의미한 이익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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