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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2% 상승한 3만2731.20에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0% 오른 3940.59에 마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3% 상승한 1만3377.54를 기록.
-미국 국채금리가 안정되면서 증시 불안을 덜어. 지난주 1.7%를 훌쩍 넘었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1.6% 후반대로 반락하면서 증시를 지지. 이에 기술주들이 큰 폭 뛰어. 애플 주가는 2.83% 뛴 주당 123.39달러에 마감. 테슬라 주가는 2.31% 상승. 아마존(1.17%), 마이크로소프트(2.45%), 페이스북(1.18%), 넷플릭스(2.13%) 등 대형 기술주 주가 역시 올라.
바이든 정부, 3조달러 대규모 재정정책 추진
-뉴욕타임스(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자문관들이 이번주 3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을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보도. 시장이 예상했던 2조달러 남짓 규모보다 더 큰 것. 천문학적인 추가 부양책 인플레이션 공포를 키울 수 있지만, 이날은 증시 반등 재료로 작용.
파월 “비트코인 변동성 너무 커…투기 자산 가깝다”
-비트코인은 23일 오전 6시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5.08% 하락한 5만5051달러를 기록. 약 한시간 전 비트코인은 5만5000달러 선이 무너지기도.
파월 “경제 회복 빠르지만 아직 힘들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빨리 회복 중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코로나19 팬데믹이 유발한 피해에서 완전 회복하려면 아직 멀었다고 재확인. 파월 의장은 다음날 출석 예정인 하원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앞서 사전 준비한 문서에서 이같이 밝혀. 파월 의장은 “경제 회복이 일반적으로 예상한 것보다 빠르게 나아갔고 더 강해질 것”이라면서도 “회복이 완성되려면 멀었다는 점에서 연준은 얼마나 오래 걸리든지 무관하게 필요한 경제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
캐시 우드 “테슬라, 주가 3000달러 간다”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대표가 테슬라 주가가 4년 뒤 3000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자 테슬라 주가가 상승. 22일(현지 시간) 테슬라는 미국 뉴욕 증시에서 2.31% 오른 670.00달러로 장을 마쳐. 지난 19일 아크인베스트는 투자 노트에서 “테슬라 주가가 2025년까지 3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해. 이는 앞으로 테슬라가 350% 이상(19일 종가 기준) 오를 수 있다는 의미로 월가에서 나온 테슬라 주가 예측치 가운데 가장 높아. 테슬라 주가가 3000달러에 달하면 시가총액은 3조달러(3380조원)를 넘어서.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AZ)가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져. 미국 내에서 네 번째 백신이 될 전망. 루드 도베어 AZ 바이오의약품사업부 사장은 22일(현지시간) CNBC에 나와 “다음달 전반부에 (미국 식품의약국에)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며 “얼마나 빨리 승인이 이뤄질지 여부는 그들의 손에 달렸다”고 전해. AZ 백신이 미국에서 승인을 받으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존슨앤드존슨(J&J)에 이은 네 번째 백신.
터키 중앙은행 총재 교체 후폭풍
-22일(현지시간) 외환시장에서 터키 리라는 최대 14% 가치가 폭락해 2005년 통화가치 재조정 이후 가장 급격한 하락세. 주식시장에서는 주가 지수가 10% 가까이 하락.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지난주말 터키중앙은행(TCMB) 총재를 전격 경질한 데 따른 후폭풍.
국제유가 소폭 상승
-2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3센트(0.2%) 상승한 배럴당 61.55달러에 청산. 이날 WTI 4월물은 만기가 도래했고 새로운 근월물인 5월 인도분 WTI도 12센트(0.2%) 올라 배럴당 61.56달러를 기록. 북해 브렌트유 5월물은 9센트(0.1%) 상승한 배럴당 64.62달러로 체결. 지난주 유가가 5개월 만에 최대 낙폭으로 내렸지만, 최근 이틀 동안 오르며 60달러선을 지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