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 가면 달걀·신선채소가 최대 55% 할인

농가 공동 기획 달걀 1천만개 40% 할인
냉면,선풍기 등 여름 기획상품 가격 인하
  • 등록 2011-05-26 오전 8:33:32

    수정 2011-05-26 오전 8:33:32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이마트는 26일부터 1주일간 배추, 양파, 대파 등 가정 필수채소를 최대 55% 할인하는 `신선채소 가격 인하 전`을 진행한다.

이마트 측은 "올해 일조량이 우수해 채소류 출하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대비 시세급락으로 어려워진 채소 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가 기획됐다"라며 "배추, 양파, 대파 등 가정필수 채소를 이마트가 대량으로 구매해 파격가에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주요상품으로는 배추(통)가 정상가 1480원보다 54% 저렴한 680원에, 양파(1.5kg/망)가 55% 할인된 1090원, 대파(700g/단)는 정상가 1380원보다 35% 저렴한 900원에, 파프리카(개)는 40% 저렴한 880원에 판매한다.

달걀도 할인판매한다.

이마트는 전국 15개 농가와 공동기획으로 대란 1000만 개를 준비, 알찬란 1판(30구)을 정상가 5980원보다 40% 저렴한 3600원에 선보인다.

장경철 이마트 채소 팀장은 "작년과 달리 올해는 4월 들어 날씨가 좋아 채소 출하량이 매우 증가하면서 공급량이 많아 판로를 못 찾는 농가들이 대다수"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가에는 판로제공을,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본격적인 더위로 냉면, 선풍기 등 여름 인기 가공식품과 생활용품도 정상가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풀무원 평양물냉면(2인분/930g)을 2980원에, 맥심 아이스커피(150입)을 2만7900원에, 청정원 마시는 홍초(석류·복분자·블루베리 1.5L 2입)을 1만7400원에 준비했다.

또한 한일과 공동기획으로 8날개 선풍기 7만 대를 6만9000원(표준형), 리모컨형은 8만9000원, 이마트 직소싱 선풍기 8만 대를 3만9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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