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호, 16강서 에콰도르 이기면 8강서 나이지리아와 대결

  • 등록 2023-06-01 오전 11:47:54

    수정 2023-06-01 오전 11:47:54

나이지리아 U-20 축구대표팀.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16강전에서 에콰도르를 이기면 8강전에선 나이지리아와 맞붙는다.

나이지리아는 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후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2-0으로 눌렀다.

나이지리아는 볼 점유율 28%대51%(경합 21%), 슈팅숫자 10대27로 일방적으로 밀렸다. 하지만 강력한 역습과 탁월한 골 결정력으로 아르헨티나를 잠재웠다. 유효슈팅 숫자는 5대5로 같았다.

나이지리아는 후반 16분 우메 에마누엘의 로빙 패스를 받은 이브라힘 무함마드가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 릴와누 할리루 사르키가 다이빙 헤더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1989년과 2005년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나이지리아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D조에 속했다. 브라질, 이탈리아와 함께 2승 1패 승점 6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조 3위로 16강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A조에서 3전 전승에 10골을 넣고 1골만 실점할 만큼 강력한 전력을 자랑했다. 게다가 개최국 이점까지 갖고 있어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나이지리아에 발목을 잡히면서 16강에서 탈락의 쓴맛을 봤다.

나이지리아는 5일 오전 2시 30분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한국-에콰도르의 16강전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F조 2위(1승 2무 승점 5)로 3회 연속 16강에 진출한 한국은 2일 오전 6시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에콰도르와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한편, 다른 16강전에선 6번째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이 튀니지를 4-1로 눌렀다. 브라질은 이스라엘과 8강전에서 만난다. U-20 월드컵 본선에 처음 출전한 이스라엘은 16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콜롬비아는 슬로바키아를 5-1로 눌렀다. 콜롬비아는 이날 잉글랜드를 2-1로 따돌린 이탈리아와 8강전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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