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노믹스 “2025년까지 대장암 조기진단 서비스로 유럽시장 1위할 것”

  • 등록 2023-09-05 오전 8:44:24

    수정 2023-09-05 오전 8:44:24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클리노믹스(352770)는 최근 국내 최초 혈액 기반의 대장암 조기진단 서비스 ‘콜론에이아이큐’(ColonAiQ)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유럽에서는 헝가리를 거점으로 유럽시장으로의 확대와 진출을 가속화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클리노믹스 유럽지사는 ‘ISO 9001 인증’ 획득과 동시에 ColonAiQ의 헝가리 정부 승인도 얻었다. 최근 헝가리에 위치한 12개 대형 종합병원 및 검진센터와 ColonAiQ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혈액 기반의 대장암 조기진단 서비스 수요 창출을 위한 인프라구축 노력으로 오는 4분기 이후 암 조기진단 사업에 대한 매출과 수익 창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클리노믹스 유럽지사는 지난 2021년 설립 이후 비침습적 액체생검 기술의 임상 연구 및 사업 개발에 주력해 왔다. 한국 본사의 기술력과 연구개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이 분야의 전문성과 숙련된 전문가를 중심으로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유전 진단(Clinomics Diagnostics) 사업부를 출범시켰다. 회사는 액체생검과 멀티오믹스를 기반으로 한 최신 진단 방법을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개발해 정밀의학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범 유럽국가에 광범위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클리노믹스는 유럽시장 교두보 마련과 공략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데브레첸 대학교 등 헝가리 주요 국립대 병원 및 연구소 등과 R&D 파트너십을 구축 및 확대하고 있다. 또한 유럽액체생검학회 회원(ELBS) 가입을 통해 액체생검 학회 및 업계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연구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다수 유럽국가에 CD-프라임 시스템 및 제품의 유통 판매, 대장암 조기진단 서비스인 ColonAiQ 진단상품 출시와 판매증대를 통한 성장기반 마련과 수익성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김병철 클리노믹스 대표이사는 “클리노믹스는 액체생검 전문회사로 첨단 암진단상품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암 조기진단 서비스 상용화를 신속 추진해왔다”며 “특히 미국 싱글레라 지노믹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ColonAiQ 대장암 스크리닝 서비스를 헝가리 지사부터 출시해 2025년까지 세계적으로 대장암 사망률이 높은 유럽지역에서 대장암 조기진단 서비스 사업 1위를 달성하고자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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