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공유 경제 모델로 시동 강화-IBK

  • 등록 2019-08-02 오전 7:55:16

    수정 2019-08-02 오전 7:55:16

그래프=IBK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IBK투자증권은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렌탈 사업이 본격화되는 과정에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가 9000원을 유지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SK네트웍스의 2019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 줄어든 3조3633억원, 영업이익은 144.6% 늘어난 52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영업이익의 질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사업 다각화와 수익성 개선에 주목했다. 5G 단말기 수요 부진에도 B2G사업(기업과 정부간의 상거래)으로 다각화하고, 이란과 거래 중단에도 철강과 자동차 관련해 유럽으로 눈을 돌린 것이 유효했다는 해석이다. 그는 “기존 SK렌터카에 새롭게 인수한 AJ렌터카의 실적이 더해졌는데 AJ렌터카는 리워드, 계절성, 위탁운영 수수료 등 40억원 개선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달 31일 웅진코웨이 예비 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네트웍스는 2016년 동양매직(SK매직)을 사들이며 국내 렌털가전업체에 진출했다. 안 연구원은 “소비재 렌탈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도 확인된다”며 “향후 웅진코웨이 인수 금액과 자금 조달 계획이 가시화되면 인수합병(M&A)을 통해 기대되는 기업가치도 판단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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