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니 "美지방채 디폴트 향후 5년 1천억弗 달할 것"

  • 등록 2011-03-03 오전 8:15:12

    수정 2011-03-03 오전 8:16:28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해 명성을 얻은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설립한 루비니글로벌이코믹스(RGE)가 향후 5년간 미국 지방채 디폴트(채무불이행) 규모가 1000억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따르면 RGE는 "지방채 디폴트와 지방정부의 재정적자 문제는 향후 미국 경제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RGE는 지방채 디폴트 문제가 시스템적인 것이 아니라 미국 금융 시스템 전반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GE는 "대부분의 지방채 디폴트는 주 정부의 특별 예산 프로젝트 때문"이라며 "이 문제는 점차 독립적인 사건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RGE가 전망한 지방채 디폴트 규모는 월가 족집게로 불리는 메리디스 휘트니 등 이른바 `지방채 대란`을 주장해 온 비관론자들의 전망에 비해서는 적은 규모다. 휘트니는 지난해 수천억달러의 지방채가 디폴트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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