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5% 증가한 4588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51억원, 24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 72% 증가할 것”이라며 “3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전년 매출부진과 현대차그룹 파업 등의 기저효과로 매출액 1046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3분기 양호한 실적과 10월 들어 월 400억원 가까운 물량 생산이 추정되는 등 향후에도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미 현대차그룹 독과점적 공급업체로 ALTe, 크라이슬러 등 글로벌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친환경차량 부품 매출액은 올해 48억원에서 2014년에는 142억원, 2015년에는 221억원으로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파워텍의 중국 2공장 가동으로 향후 청도법인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만도 중국공장 대응을 위한 3공장이 가동된다”며 “현대파워텍향 생산량을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중국법인 순이익은 2012년 7억원에서 2013년 19억원, 2014년 26억원, 2015년 42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