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중대형 2차 전지 성장성 부각..목표가↑-흥국

  • 등록 2013-08-12 오전 9:04:49

    수정 2013-08-12 오전 9:04:4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흥국증권은 12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중대형 2차전지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8만7000원에서 21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관수 흥국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방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중대형 2차전지가 계속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이 연구원은 테슬라의 실적 호조로 전기 자동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오는 11월에 BMW i3가 출시되면서 전기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하리라고 전망했다.

그는 “일반 대중이 구매하기에 가격이 크게 부담되지 않고 충전 솔루션과 상품성 등을 고려했을 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삼성SDI가 BMW i3에 2차 전지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면서 실적 개선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다음달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신모델 출시 등으로 소형 2차 전지 출하량이 성장할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4430억원, 64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10.4%, 99.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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