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측 "박수홍 母도 출연 안 해, 이미 자연스런 하차" [공식]

  • 등록 2021-07-30 오후 2:22:31

    수정 2021-07-30 오후 2:31:00

박수홍.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가 박수홍의 결혼 소식 및 하차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미우새’ 측은 30일 이데일리에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면서도 “현재 박수홍의 어머님도 출연을 안 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자연스러운 하차로 보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 28일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4년간 열애 끝에 결혼 및 혼인신고 사실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대신 혼인신고를 마친 뒤 법적 부부가 됐음을 알려 세간의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두 사람이 4년간 교제해온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부 누리꾼들은 박수홍이 ‘미우새’ 출연 당시만 해도 40대 싱글남 컨셉을 보여주지 않았느냐, 방송에선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는 사람이 없어보였는데 이는 시청자를 속인 것이냐 등 문제를 지적했다.

한편 박수홍은 올해 초 30년 간 자신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맡은 친형이 자신의 출연료, 계약금 등으르 횡령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지난 4월 친형 부부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친형 부부는 해당 혐의를 부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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