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정전대란, MB 낙하산 인사 탓"

  • 등록 2011-09-18 오후 4:19:00

    수정 2011-09-18 오후 4:19:00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18일 최근의 정전대란을 이명박 대통령의 낙하산 인사 탓으로 돌렸다.

김 원내대표가 지식경제부로부터 제출받아 이날 공개한 자료를 보면 한국전력의 상임이사진 7명 중 5명이 대구·경북(TK)출신(4명)이거나 한나라당 출신(1명)이었다. 특히 김중겸 신임 사장은 TK·고려대·현대건설로 이명박 대통령의 출신과 얽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전력거래소 등 11개 자회사 경영진과 감사 22명 중 17명이 현대·인수위·한나라당, TK·고려대 출신 등으로 이 대통령과 지연, 학연, 직연으로 연결돼 있었다.

이들 중 출신 고교를 기준으로 할 때 TK 8명, 서울·경기·인천 5명, PK(부산·경남) 3명, 호남 3명 , 충청 3명, 강원·제주 0명이었다.

김 원내대표는 "이명박 정부의 지역편중·낙하산 인사가 전력공급라인 실무자들의 사기를 떨어뜨린 점이야말로 이번 9·15 정전대란의 근본원인"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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