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장 붕괴 관할 양주경찰서,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

소속 직원 12명…20여명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형사과 소속 직원도 포함
"아직 수사 본격 단계 아냐…수사 차질 없을 것"
  • 등록 2022-01-29 오후 5:02:29

    수정 2022-01-29 오후 5:02:29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경기 양주시 양주경찰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왔다. 양주경찰서가 이번 토사 붕괴 매몰 사고가 일어난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 관할 경찰서인만큼 수사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관계 당국 등에 따르면 최근 양주경찰서 소속 직원 12명은 코로나19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직원 20여명도 밀접접촉자로 분류, 자가격리 중이다. 여기에는 형사과 소속 직원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 연휴 첫날인 29일 경기 양주시의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돼 관계 당국이 구조 작업 중이다.(사진=연합뉴스)
다만 경찰 측은 아직 수사가 본격화하기보다는 구조 작업이 우선인 상황인만큼 수사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오전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석산에서 골채 채취 작업을 하던 중 토사가 무너지면서 작업자 세 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28세 남성 한 명의 시신이 발견돼 수습을 마쳤고 나머지 두 명을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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