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AZ백신 접종 후 발열, 해열제 복용 않는 것이 항체 형성에 도움"

발열 있어도 38.5도 이하에 힘들지 않다면
해열제 복용 않는 것이 항체 형성에 도움된다 설명
38.5도 이상일 경우 해열제 복용하고
가능하면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을 복용
38.5도 발열이 24시간 이상 지속되면 응급실 찾아야
  • 등록 2021-03-06 오후 4:09:09

    수정 2021-03-06 오후 4:09:09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의사협회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열 증세가 나타나더라도 38.5도 이하라면 해열제를 먹지 않는 것이 항체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만약, 열이 높아 해열제를 먹게 된다면 항체 형성에 영향을 적게 미치는 ‘타이레놀’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대응방안’을 6일 발표했다.

의협은 “이번에 접종하게 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접종 후 38.0도 이상의 발열 또는 근육통의 빈도가 20~30%로 알려져 있다”며 “발열이 38.5도 미만이고, 시작된 지 24시간 이내인 경우 힘들지 않다면 해열제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해열제를 먹는 것이 항체 형성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는 것이 의협의 설명이다.

이어 의협은 열이 38.5도 이상이거나 많이 힘들다면 해열제를 먹어도 된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이때 항체형성에 영향을 적게 미치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을 권장한다”며 “많이 힘드신데 무리해서 해열제를 드시지 않을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협은 발열이 38.5도 미만, 발생 24시간 이내 발열의 경우 힘드시지 않다면 가급적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실 것을 권했다.

다만 의협은 “단, 38.5도 이상 고열이거나 발열 및 근육통 등으로 많이 힘들고 불안하다면 낮에는 안심진료소 등 병의원 외래 진료를, 저녁 및 밤에는 응급실 방문을 고려하시기 바란다”며 “38.5도 이상의 발열 또는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발열의 경우에는 진료를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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