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6일 오전 10시 현충일 추념식 거행

의정부 현충탑.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자일동 소재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고 4일 밝혔다.

추념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과 지역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10시 추념 사이렌이 울리면 1분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이날 추념식은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분향, 추념사, 추도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시는 이날 참배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의정부역(오전 9시)과 송산2동주민센터(오전 9시), 장암동주민센터(오전 8시50분), 신한대학교 정문(8시50분), 가능1동 공영주차장(8시50분)에서 각 시간에 출발해 현충탑 앞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현충일은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 위훈을 기리는 날”이라며 “각 가정 마다 조기를 게양하고 오전 10시 사이렌이 울리면 1분간 묵념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