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크, 한전KDN에 49억원 규모 가상 OS 공급

  • 등록 2024-04-26 오전 9:28:30

    수정 2024-04-26 오전 9:28:30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벨로크(424760)는 한전KDN로부터 49억원 규모의 ‘한국남부발전 업무 및 가상화 시스템 보강’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공급계약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대비 18.43%에 달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벨로크 CI (사진=벨로크)
벨로크는 글로벌 기업인 뉴타닉스를 통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남부발전의 업무 및 인터넷 가상화 시스템 보강을 위한 설비를 공급하고 현재 운영 중인 업무 가상화 시스템 등의 이관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국가보안시설인 발전소는 인터넷 가상화 시스템 및 보안 시스템 구축 등에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벨로크는 원자력, 수력, 화력 등 발전소에 대한 보안솔루션 구축 및 유지보수 관련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또 방화벽 정책 통합관리 솔루션 ‘FOCS(팍스)’을 비롯한 고객사가 요구하는 첨단 보안기술 제품을 모두 갖추고 있어 이번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고 벨로크 측은 설명했다.

벨로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사전 테스트 등을 거쳐 신규 고객사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받은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고객사를 비롯한 협력사 등에도 안정적인 파트너로 신뢰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면서 사이버 보안의 공격 범위 역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한국남부발전 수주를 계기로 설비 및 소프트웨어 제작, 납품, 설치, 운영관리 등을 한 번에 공급할 수 있는 보안솔루션의 국내외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벨로크는 지난해 출시한 방화벽 정책 통합관리 솔루션 ‘팍스 3.0’에 대해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벨로크는 팍스를 비롯한 자체 보안 솔루션을 국가기관 및 금융기관, 일반 기업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AI) 모션 분석 솔루션 ‘i-object track(아이오브젝트 트랙)’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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