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채석장 붕괴 사고 2명 사망 1명 수색중…당국 "구조에 총력"

발생 10시간 흘렀지만 1명은 아직 못찾아
  • 등록 2022-01-29 오후 8:40:06

    수정 2022-01-29 오후 8:40:06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29일 오전 10시 8분께 경기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에 소재한 삼표산업 채석장에서 토사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작업자 3명이 매몰돼 이중 2명이 숨진채 발견됐고 사고가 발생한지 10시간이 훌쩍 지난 오후 8시 20분 현재까지도 1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29일 경기 양주시의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 현장에서 소방 당국이 야간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오후 1시 45분께 천공기 작업자 A(28)씨가, 오후 4시 10분께 굴착기 작업자 B(55)씨가 A씨와 약 10m 정도 떨어진 굴착기의 조정실 안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사고가 골채 채취를 위해 폭파에 필요한 구멍 뚫는 작업 중 토사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무너진 토사는 아파트 8층 높이인 약 20m 정도로 그 부피가 약 30만㎥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작업은 인근에 물웅덩이가 있고 주변 일부에서 2차 붕괴 위험까지 있어 매우 조심스럽게 진행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찾지 못한 1명의 매몰자 구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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