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사이언스챌린지는 2011년 노벨상에 도전하는 과학인재를 육성하고자 시작됐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첫 대회 당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미국 인텔은 자사 경진대회로 선발한 인재 가운데 7명이 노벨상을 받았다”며 “이번 대회를 ‘한국의 젊은 노벨상’을 지향하는 국내 최고 경진대회로 육성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매년 1000명 넘는 과학 영재가 참여하는 경진대회로 대상 4000만원을 포함해 총 2억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된다. 본선 진출자는 한화그룹에 입사 지원할 때 서류전형을 면제하는 등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고등학생 2명과 지도교사 1명이 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학교당 출전 팀수 제한이 없으며 다른 학교 학생과 연합해 출전할 수 있다. 대회 주제에 맞춘 팀별 연구계획서를 다음달 12일까지 한화 사이언스챌린지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참가 신청이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