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배임 혐의’ 민희진 고발…증거확보 소식에 강세

[특징주]
  • 등록 2024-04-25 오전 9:32:27

    수정 2024-04-25 오전 9:35:34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이브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등에 대한 증거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하이브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방시혁(왼쪽) 의장과 민희진 대표(사진=하이브·어도어)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7분 현재 하이브(352820)는 전 거래일 대비 2.13% 오른 21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하이브가 민 대표와의 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하이브는 지난 22일부터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민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하이브가 확보한 녹취록 등 물증에는 ‘5월 여론전 준비’,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와 같은 실행 계획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는 이날 민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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