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제약,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감기약 15종 생산 풀가동

  • 등록 2022-12-19 오전 10:20:39

    수정 2022-12-19 오전 10:21:13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에이프로젠(007460)의 계열사 에이프로젠제약(003060)은 감기약 품귀 현상에 대비해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감기약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에이프로젠제약은 ‘오메콜’ 시리즈 생산라인을 총 가동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로 감기가 급격하게 번지고 있어서다. 지난 14일에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고형제를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하고 긴급 생산, 수입 명령 등을 내놓기도 했다.

에이프로젠제약 관계자는 “일부 감기약과 해열진통제는 이미 주문이 급증해 수요를 모두 소화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라며 “그동안 겨울철에는 자사 매출에서 진통해열 감기약류 비중이 약 15%를 차지했고 연계된 항생제까지 합하면 감기로 인한 매출이 20% 이상에 달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 감기약 수요 증가 현상이 국내에서도 발생한다면 올해는 내수와 수출에서 해당 매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에이프로젠제약은 28종의 해열 진통 감기약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이 가운데 9종은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며, 19종은 약국에서 누구나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에이프로젠제약의 감기약 28종 중 15종이 코로나19 환자에게 권장되는 진통해열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이다. 대표 일반감기약은 ‘오메콜’ 시리즈다. 종합 감기약에는 ‘오메콜F캡슐’, 코감기약 ‘오메코정’, 목감기약 ‘오메코프S캡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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