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계란 5백만개 `반값에 판매`

26~29일, 대란(10개) 정상가 대비 50% 저렴한 1천원에 제공
  • 등록 2011-05-25 오전 10:11:19

    수정 2011-05-25 오전 10:11:19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홈플러스가 오는 26~29일에 `착한 계란` 500만개를 반값에 제공한다.

25일 홈플러스는 최근 공급물량 부족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약 40% 이상 가격이 급등한 계란을 사전에 확보한 대규모 물량과 자체 가격투자를 통해 국내 최저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정상가 대비 50% 이상 저렴하고 산지 시세보다도 36% 가량 싼 홈플러스의 `착한 계란`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서 대란 10개입 팩을 1000원에 판매한다.

최근 대한양계협회 시세 동향에 따르면, 계란 10개 기준 특란(60g 이상)은 작년보다 39.4% 올랐고, 대란(54~59g)은 41.1%, 중란(47~53g)은 41.6%나 가격이 뛰었다.

계란은 올해 초 조류독감 발생 이후 산란병아리 수급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급등하면서 최근 정부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특별점검대상으로 지정된 품목이기도 하다.

홈플러스는 계란 시세가 뛸 것에 대비해 올해 초 조류독감이 발생하자마자 지난 2월부터 4개월 간의 사전 산지계약구매를 실시, 대규모 계란 물량을 확보했다.

이도헌 홈플러스 신선가공팀장은 "올해 초부터 산란병아리 공급량이 전년 대비 25% 이상 감소하면서 `계란 대란`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며 "이번 착한 계란 이후에도 서민들의 생활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상품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할인행사를 전개해 물가안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착한 계란`은 보다 많은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점포당 하루 판매 물량은 1000팩(1만개), 1인당 구매 물량은 2팩으로 한정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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