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매물로 나온 하나투어, 8%대 약세

IMM PE, 지분 27.7% 통매각
  • 등록 2024-03-27 오전 9:22:58

    수정 2024-03-27 오전 9:22:5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하나투어(039130)가 27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하나투어(039130)는 전날보다 5900원(8.40%) 내린 6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프라이빗에쿼티(PE)는 하나투어 매각 주관사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매각 대상은 IMM PE가 특수목적법인을 통해 보유한 하나투어 지분(16.68%)과 창업자를 비롯한 특수관계인 지분을 합친 27.7%다. 전날 시가총액(1조1260억원)으로 단순 계산하면 매각대상(27.7%) 시가는 3120억원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을 시 더 높은 매각가가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IMM PE는 지난 2019년 12월 하나투어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당시 회사는 1289억원을 들여 232만3000주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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