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개 바이오기업 美전시회 참가지원

5~8일 美보스턴 ‘BIO 2023’서 한국관 운영
양국 바이오협회·기업 참여 라운드테이블도
  • 등록 2023-06-04 오후 6:00:31

    수정 2023-06-04 오후 6:00:31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바이오업계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2023)’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바이넥스·유바이로직스 등 국내 바이오기업 20곳이 참여하는 한국관(한국 기업 전용 전시·홍보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BIO 2023’은 미국 바이오기업 단체인 바이오혁신기구(BIO)가 매년 여는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컨퍼런스 행사다. 올해도 미국 다국적 제약회사인 머크 샤프&돔(MSD)과 화이자 등 85개국 9100여 기업이 참여해 자사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우리나라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544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꾀한다. 지난해 255곳이 참가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산업부는 7일 한·미 양국 바이오협회와 함께 양국 바이오기업 간 협력 확대를 위한 만남의 장 ‘한·미 바이오 라운드테이블’도 연다. 양국 협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올 4월 미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이를 열기로 한 바 있다. 양국 주요 바이오기업은 이 자리에서 공급망 구축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오는 7월 서울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행사를 통해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이어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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