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9975명, 118일만 1만↓…입국 전 PCR대신 신속검사 인정(종합)

확진 추이 2.5만→2.3만→1.9만→9975명
사망 22명…50대 1명, 80세 이상 11명 등
위중증 추이 251명→235명→229명→225명
요양병원·시설 대면 접촉면회 연장
  • 등록 2022-05-23 오전 9:47:38

    수정 2022-05-23 오전 9:47:38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975명을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가 1만명 아래, 네 자리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25일, 8570명 이후 118일 만이다.

22일 서울 중랑구 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PCR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뉴스1)
주말 병·의원 휴진 등으로 인한 총 검사 감소에 더해 자연적인 확진자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7일 의무 격리를 유지 시 일 평균 확진자가 이달 말 1만 4646명에서 내달 말 8309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봤다. 다만 7월 말부터는 9014명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는 다음달 20일까지 연장한다. 오늘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올 때 입국 전 시행하는 코로나19 검사로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이외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도 인정된다.

이전까지는 해외 입국자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에 시행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했는데, 이날부터는 입국 24시간 이내에 시행한 RAT 음성확인서만 있어도 입국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대면 접촉면회가 당분간 연장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997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995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796만 7672명이다. 지난 17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3만 5104명→3만 1342명→2만 8124명→2만 5125명→2만 3462명→1만 9298명→9975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1213명, 경기 2665명, 인천 383명, 부산 359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2만 7581건을 나타냈다. 지난 17일부터 1주일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를 보면 최소 2만 7000여건(23일)에서 최대 14만 7000여건(17일)을 기록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정확한 총 검사 건수는 집계 중이다. 전날(22일) 발표치(지난 21일 집계치)는 6만 387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25명을 기록했다. 지난 17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33명→313명→274명→251명→235명→229명→225명이다. 사망자는 22명을 나타냈다. 이들은 50대 1명, 60대 2명, 70대 8명, 80세 이상 11명 등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3987명(치명률 0.13%)이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17.5%(377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15.5%(242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15만 4050명, 이중 집중관리군은 1만 488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5명으로 누적 4504만 8818명, 누적 접종률은 87.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0명으로 누적 4456만 9436명, 86.9%다. 신규 3차 접종자는 62명으로 누적 3326만 2901명, 64.8%다. 4차 접종자는 236명으로 누적 381만 7294명, 7.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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