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창업팀 모여라…네이버,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

열한 번째 공모전 진행, 11월 4일까지 참가 접수
  • 등록 2022-09-16 오전 11:05:31

    수정 2022-09-16 오전 11:05:31

(사진=네이버)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035420)의 스타트업 투자·육성 조직인 D2SF는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잠재력 있는 학생 창업팀을 극초기 단계에 발굴해 성장을 돕고, 투자·협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부터 학기마다 진행돼 이번이 열한 번째다. 법인 설립 여부나 기술 개발 단계와 관계없이 기술을 활용한 문제 해결 계획을 갖고 있는 대학(원)생 창업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11월 4일까지다.

최종 선정된 팀은 네이버 D2SF로부터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3개월간 제공받는다. 자금, 클라우드 인프라, 입주 공간(강남) 뿐 아니라 네이버 기술 리더 피드백 등 기술 노하우를 전달받을 수 있다. 학생 창업팀이 기술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멘토링, 기술 스타트업 네트워크 등도 연계한다.

지금까지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49개 팀 가운데 22개 팀이 법인 설립과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모빌리티 스타트업 모빌테크, 인공지능(AI) 애니메이팅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 플라스크는 인큐베이팅 후 네이버 D2SF의 투자로 이어진 대표 사례다. 비디오 AI 기술을 개발한 비닷두는 이 공모전과 투자를 거쳐 네이버웹툰에 인수됐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학생 기술 창업팀이 잘 성장하려면 기술 창업에 최적화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에서도 유망한 학생 창업팀을 적극 발굴해 이들이 시장 기회를 발견하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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