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롯데수퍼타워 건립 `잠실사거리 교통대책 추진`

  • 등록 2011-02-23 오전 11:20:05

    수정 2011-02-23 오전 11:20:05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 송파구는 123층 규모의 롯데수퍼타워가 들어서는 잠실사거리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326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잠실사거리는 평일 오전 8~9시 사이 교통량이 시간당 약 1만1000대 이상인 상습교통 혼잡지점이다. 여기에 제2롯데월드인 123층(555m) 높이의 롯데수퍼타워 건설로 인해 약 6만대의 교통량 순증가가 예상돼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송파구는 잠실사거리 지하에 복합기능의 대중교통환승센터와 공영주차장을 건립해 노선버스 등을 지하로 유입시키고 올림픽대로 하부측도의 단절된 도로를 연결해 교통량을 분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탄천변 제방도로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고 일부 구간을 지하화해 송파대로의 교통량을 우회 분산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탄천변 동측도로 확장 ▲송파대로 지하광장 조성(제1롯데월드 연결통로) ▲잠실길 6차로 지하차도 건설 ▲주요 교차로 등 TSM 및 천단교통정보안내시스템 구축 등도 추진된다.

양동정 송파구 녹색교통과장은 “교통 전문가로 구성된 교통대책 테스크포스팀(T/F)을 가동 중”이라며 “롯데수퍼타워 건설로 인한 교통영향 등을 상시 모니터링해 교통정체를 개선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T/F팀은 총 16명으로 구성되며 사업준공 1년 후인 2015년말까지 5년간 상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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