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조는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인사청문 과정을 무난히 통과해 경과 보고서가 채택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벤처기업 경영과 국회 의정 활동을 모두 경험한 이 장관과 손실보상 등 소상공인 정책 분야 전문성을 지닌 조주현 차관의 조합은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인 중소벤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호보완적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영 장관은 임명 이후 ‘직접 보고 듣고 느꼈던 산업현장의 많은 고민과 눈물을 기억하며 중기부 직원과 합심해 반드시 변화를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면서 “장관께서 벤처의 꿈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세운 ‘직설적으로’, ‘투명하게’라는 두 가지 소통의 원칙을 중기부 직원과 함께한다면 긍정의 변화를 이뤄낼 것이다. 노동조합이 동참하고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회복을 위한 노·정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착한 소비자 운동, 슬기로운 소비생활 캠페인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도 해왔다”며 “앞으로도 협력적 노사 관계를 함께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 직원의 열정과 헌신의 노력을 각인하고 항시 소통하고 함께 고민해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중기부 본부 과장급 이상과 지방중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