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하락출발..美경기 우려 커져

日, 美연준의 QE 축소 호재 못돼
中, 국책 은행 실적 부담으로 하락 출발
  • 등록 2013-10-31 오전 11:18:24

    수정 2013-10-31 오전 11:18:24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31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분간 현 양적완화(QE)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호재가 되지 못했다.

일본 증시 닛케이225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 5분 현재 전날 대비 0.32% 떨어진 1만4456.04를, 토픽스는 0.09% 빠진 1203.36을 기록중이다.

전날 연준은 매달 850억달러(약 90조원) 규모 QE 프로그램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연준은 주택 경기가 둔화되고 높은 실업률을 감안했다고 언급했다.

예상대로 QE는 유지됐지만 시장은 역반응을 보였다. QE 축소·종료가 확실한 가운데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날은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과 경기전망 레포트를 발표한다. 이에 대한 관망세도 주가 흐름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로는 실적 부진 예상으로 일본 항공사 전일본공수(ANA)가 4.65% 떨어졌다. 파나소닉은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자동차와 축전지 공급 계약을 맺어 3.37% 올랐다.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83% 떨어진 2142.55에 거래되고 있다. 4개 국책 은행에 대한 실적부담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종목별로는 중국 공상은행(ICBC)이 0.79%, 중국 평안은행이 0.91% 하락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외 홍콩 항셍지수가 0.6% 떨어진 2만3163.34에, 대만 가권 지수가 0.18% 하락한 8449.06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0.48% 빠진 3214.95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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