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사장님 마이너스 통장’ 4일만에 200억 돌파

한도 5천만원·4%대 최저금리·자체 CSS 모형 적용
토뱅 “개인사업자 맞춤형 상품 최초 출시…고객 중심의 상품으로 다가갈 것”
  • 등록 2022-05-16 오전 9:59:48

    수정 2022-05-16 오전 9:59:48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지난 11일 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개인사업자를 위해 출시한 ‘사장님 마이너스통장’이 4일 만에 약정액 200억원을 돌파했다.

사장님 마이너스통장은 전면 비대면 상품으로 무보증·무담보 상품으로 최대한도 5000만원, 최저 금리는 연 4% 초반(변동금리)이다. 상환 방식은 만기 일시 방식이다. 대출기간은 1년이며, 고객들은 필요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고객은 한번 승인을 받아 한도를 설정하면 그 안에서 돈을 자유롭게 넣고 뺄 수 있어 편리하다”며 “대출을 받을 때마다 승인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을 뿐만 아니라 쓴 만큼만 이자를 내기 때문에 합리적이며 중도상환 수수료도 없다”고 설명했다.

토뱅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라면 누구든지 급전이 필요할 때 고민없이 은행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해 이 상품을 출시했다”며 “기존 마이너스통장의 강점을 살리면서 지난 2월 출시한 ‘사장님 대출’의 축적된 노하우를 반영해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모형(CSS)에 따라 고객 맞춤형 한도와 금리를 산정한다”고 설명했다.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100% 비대면, 무보증·무담보로 진행하며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보증기관의 보증서나 고객의 부동산 등을 담보로 하지 않고 개인의 신용에 따라 한도를 부여한다.

이 상품의 이용 가능 고객은 실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다. 사업자등록번호를 보유하고 1년 이상 실제 사업을 영위하거나 최근 6개월 이상 매출액이 발생해야 한다. 최소 증빙 연소득은 소득금액증명원 기준 500만 원 이상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실질 상환 능력뿐만 아니라 실제 영업 여부 등을 면밀히 심사해 급전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단비와 같은 상품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토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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