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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국가장을 마치고 하루 뒤인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버지를 떠나보낸 심경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노 관장은 이날 “지난 6일(은) 마치 꿈속에서 지난 것 같다”며 “서울대 응급실에서 아버지와 마지막 눈맞춤을 한 지 일주일이 안됐는데, 오늘 아침 아버지의 유골함을 뵈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어떤 말로도 감사의 마음이 충분히 표현되지 않는다”며 “앞으로 열심히 바르게 살아 은혜와 빚을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 절차는 전날(30일) 영결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