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지난해 11월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으로 문제가 됐던 서울동부구치소가 수용자 전원 격리를 해제하고 정상화됐다.
| 서울동부구치소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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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동부구치소 내 수용자 전원 격리 조치를 해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7일 동부구치소 직원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지 99일만이다.
집단 감염은 최초 확진자에서 시작해 급속도로 퍼졌다. 법무부는 동부구치소 수용자 및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총 18차례에 걸쳐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동부구치소 사태가 일단락되면서 교정시설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하향조정하고 현재는 운동 및 접견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확진 격리자는 직원 2명과 수용자 3명 등 총 5명이다. 수용자 3명은 모두 서울남부교도소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