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 대비 4%포인트 상승하며 1월 3주차 조사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해 3월 1주차 조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특히 중도층 지지율의 경우 직전 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20%, 33% 수준으로 상당한 격차가 있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각각 26%, 30%로 격차가 크게 줄었다. 아울러 정치 고관여층(평소 정치에 관심이 많이 있다)에서도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5% 포인트 오른 46%, 민주당은 1% 포인트 하락한 3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한국갤럽 관계자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 비등한 구도가 지속되고 있다. 주간 단위로 보면 진폭이 커 보일 수도 있으나, 양당 격차나 추세는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 내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정당별 호감도 평가에서도 민주당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국민의힘에 호감이 간다’라는 응답은 직전 조사와 동일한 33%였지만, ‘민주당에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32%에서 30%로 하락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