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전 방사능 우려에 식료품 클릭수도 상승

지난 10일 대비 농수산물, 가공식품 클릭수 200% 이상 급증
쌀, 김치, 생수 등 클릭수 높아
  • 등록 2011-03-16 오전 11:02:16

    수정 2011-03-16 오전 11:02:16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대지진 발생 여파에 따른 일본 원전의 심각한 피해가 국내 온라인 시장의 식료품 클릭 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일 농수산물 등 클릭 수가 지진이 일어나기 전인 지난 10일 대비 252% 증가했다. 가공식품 클릭 수는 203% 늘어났다.

제품별로 쌀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쌀의 클릭 수는 지난 10일 대비 277% 늘어났으며 김치 289%, 생수 25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덮밥과 통조림 등의 클릭수도 200% 이상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는 원전 폭발과 격납용기 손상 등으로 유출된 방사능 물질이 국내에도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나와 관계자는 "원전에 대란 불안감 때문에 식료품 구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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